김지수 기자 (장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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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보석과 함께 꿈을 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김정주 디자이너를 만났습니다. 그 분이 만드는 미스코리아 왕관과 보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정주 디자이너께서 가장 좋아하는 보석은 아름다운 꿈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보석의 종류일거라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듣고 뜻밖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김정주 디자이너께서는 꿈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꿈? 장래희망? 그것은 우리의 생각을 길러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주 디자이너는 항상 하루하루 꿈을 다시 시작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다시 꿈을 꾼다고 합니다. 다시 꾸는 꿈, 그 꿈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잠잘 때 꾸는 꿈? 아니면, 장래희망, 즉 우리가 됐으면 하는 그 꿈을 말하는 걸까요?
저도 무척 궁금했답니다. 옛날에는 시간이 있어서 직접 만들기도 했지만, 요즘은 많이 바빠서 보통 디자인만 하고, 세공이나 만드는 과정은 장인에게 맡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왕관 등 중요한 것을 만들 때에는 장인들과 함께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내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만든 모든 것이다. 모두 열심히 공들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가 만든 디자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 기억에 남는 소중한 나만의 액세서리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김정주 디자이너께서 말씀하시길 보석은 300여 가지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5대 보석은 사파이어, 에메랄드, 진주, 루비,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보석은 모든 악세사리, 작품에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를 만나고 나서 왠지 진짜 나만의 선생님 같았습니다. 무척 엄격하고 무서우신 분인 줄 알았는데 무척 친절하시고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꿈! 새로운 꿈! 왠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나운서가 꿈인 저의 마음이 주얼리 디자이너 쪽으로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김지수 기자 (장기초등학교 / 4학년)